[거제 장평동]피카르/장평커피/커피맛집/디저트맛집/조용한카페/분위기카페/고양이카페/고양이

거제에 있는 동안 갈 카페를 검색했다. 바다 근처에 대형 카페들이 많지만 시내에 있는 카페도 가보고 싶어서 동네를 정해 카페를 검색했다. 그렇게 알게 된 피카르! 그 주변에 다른 유명한(?) 카페가 있었지만, 조용한 카페에 가고 싶어서 피카르로 결정! 후회 없이 만족만 있는 결정이었다!!!!! 피카르에 들어서기 전부터 창문으로 보이는 고양이들. 자고 있었지만 존재 자체로 너무 귀엽다. 피카르 문을 열고 들어가서 가장 먼저 한 일 = 사장님께 고양이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기. 사장님이 많이 찍어도 된다고 하셨다. 피카르 사장님 최고! 일단 아가들이 자고 있어서 자리를 잡고 커피를 주문했다.

자리 잡고 앉은 곳 맞은편! 피카르는 전체적으로 베이지 배경을 가지고 있는데, 따뜻한 색의 조명과 우드로 된 테이블과 의자로 우아한 분위기가 물씬 난다! 그리고 카페가 울림도 적어서 조용해 그 분위기를 더 느낄 수 있다. 피카르 가길 정말 잘했어 ㅠㅠ

왼쪽 사진은 물과 냅킨이 있는 곳, 중간 사진은 피카르 주문받는 곳, 오른쪽은 화장실! 사람이 쓰는 화장실도 있고 고양이들 화장실도 있다! 피카르 사장님의 귀여운 공간 활용! ㅎㅎ 주문하는 곳 아래쪽만 다른 타일로 꾸민 것도 만족 만족 대만족!

피카르 내부 사진! 평일 오후 3-4시쯤 갔다. 조용해서 정말 좋았다.

피카르

주문한 커피와 음료가 나왔다. 사장님이 가져다주셨고 커피 원두 설명이 적힌 종이도 함께 있었다. 동네 카페지만 사장님... 커피 전문가 같아. 멋있어. 이런 사소한 배려? 가 인상 깊었던 피카르. 말차라떼를 시킨 친구를 위한 (저걸 뭐라고 하지?) 젓가락 말고 그 무언가까지!
커피맛 고소하고 맛났다! 말차라떼도 맛있었겠지? 안 마셔봐서 몰라요! 친구랑 한참 할 일을 하다가 머리를 너무 쓴 나머지 배가 고파서 디저트 주문! ㅋㅋㅋㅋ

진열장에 예쁘게 잘 진열되어 있는 디저트. 벌써 몇 개는 품절이었다 ㅠㅠ 에그타르트랑 황치즈테린느 먹을랬는데 황치즈테린느는 내일이 되어야 먹을 수 있었다. 에그타르트만 시키자는 친구 말에 우리가 과연 하나만 먹을까? 두 개 시켜서 먹자고 하니 기다렸다는 듯이 그러자고 했다. ㅋ. 아무튼 에그타르트랑 초코테린느를 시켰다.

피카르

피카르

디저트 주문하면서 찍은 피카르 메뉴판과 사장님 자리. 진짜 진짜 깔끔하다. 디저트 가격도 괜찮고 맛도 진짜 맛있었다. 디저트는 어딜 가나 비싼 느낌이 있는데, 피코르는 적당한 가격 같다.

스트레스 확 풀리는 피카르 초코테린느!!!! 달다 달아~ 꾸덕꾸덕한 거 같으면서도 부드러웠다. 에그타르트는 바삭바삭!!! 다음에 가면 사장님께 데워줄 수 있는지 물어봐야겠다. 따뜻하게 먹으면 진짜 맛있을 듯!

• 여기서부터는 숨 막히게 귀여운 고양이들 사진 ❤️‍🔥

자고 일어난 피코르 고양이! 정말 정말 예쁨!

피카르

숨 막히는 핑크 발바닥! 으악! 이거 때문에 피카르 못 떠남

피카르

제 최애 사진입니다... 시계 한 번 보세요. 시간이 엄청 많이 흘렀죠? 하루에도 몇 번을 보는지... 정말 사랑스러운 피카르 고양이!!!!!!! 사랑해으악!!!!!!!

피카르

사실 피카르에는 고양이가 한 마리 더 있지. 왕 이쁜 하얀 고양이! 주문하러 가는데 너 이렇게 있으면 나 주문 못해... 저리ㄱ... 아니... 가지 마... 거기 있어줘... 너무 예뻐 ㅠㅠ

중간에 다시 자러 가신 피카르 고양이님. 고양이 사진이 왜 이렇게 많냐고요? 이틀 연속으로 갔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위기도 좋고 커피도 맛나고 고양이도 있고. 안 갈 이유가 없잖아요?

피카르

피카르

피카르

피카르

피카르

어느새 내 패딩 안에 자리 잡고 계신 하얀 고양이님. 영광입니다. 피카르 마감할 때까지 있어주세요 제발.

피카르

마지막은 잡기 놀이 하는 고양이가 잡으러 가기 전 숨어 있는 사진! 악! 사랑해! 고양아! 또! 올게!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