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행궁동]킵댓로스터리/행궁동카페/바닐라라떼/커피맛집/바닐라라떼강추

토요일 점심을 먹고 행궁동에서 카페 가기 도전! 행궁동에 카페가 많지만 사람도 많기 때문에 가고 싶은 카페를 한 번에 간 경험이 없다. 웨이팅 필수. 다행히 킵댓로스터리에 4인석 자리가 비어있어 웨이팅 없이 성공했다. 킵댓로스터리는 특이한 인테리어와 바닐라라떼 맛집으로 알려져 있어서 꼭 가고 싶었던 행궁동 카페이다. 평일도 아니고 주말 점심 시간에 성공했다니. 뿌듯하다! 토요일 오후 2시쯤이었다. 2인이 앉을 자리는 역시나 없었음. ㅠㅠ.

킵댓로스터리

거대한 킵댓로스터리 입구에서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사람이 많은 관계로 찍지 못했다. 대신 킵댓로스터리 머그컵과 커피콩이 있는 곳에서 한 컷! 색깔도 다양하고 투명한 잔도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따뜻한 색감이 컵이라서 나는 더 더 좋았다. 로고도 예쁘다! 하나 사오고 싶었지만 집에 컵이 너무 많은 관계로 패스... 그리고 무엇보다 자리 없을까봐 2층으로 후다닥 올라갔다! 여러분도 킵댓로스터리 들어가면 일단 자리부터 맡고 구경하세요! 자!리!맡!기! 필수입니다! 필수!

킵댓로스터리 메뉴판

킵댓로스터리 메뉴판. 4명에서 메뉴판을 보려니 잘 보이지 않아서 블로그용으로 사진 찍고 확대해서 봤다. 사실 바닐라라떼 먹을 작정하고 왔기 때문에 메뉴판 안 봐도 됐지만 메뉴 구경 차원에서 봤다. 종류가 상당히 많다. 커피 종류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커피를 고르는 재미가 있을 듯하다. 하지만 가격은 재미 없다! 가격이 좀 있는 편! 바닐라라떼는 하루에 100잔만 판다는 글을 봐서 "사장님 바닐라라떼 되나요?" 물어봤는데 당연히 된다는 듯이 된다고 이야기 해주셨다. 그래서 맘 편히 먹고 디저트 구경했다. 오늘 먹으러 수원 왔기 때문에 디저트도 많이 시키려고 했지만 디저트도 꽤 가격이 나가는 편. 그래서 1인 1커피, 디저트 1개 했다.

킵댓로스터리 디저트

킵댓로스터리

킵댓로스터리

킵댓로스터리

킵댓로스터리 문을 열고 들어오면 중앙에 커피 만드는 곳이 있다. 사이드로 좌석이 있는데 이 구조가 정말 재밌었다. 그리고 왼쪽으로 들어가면 화장실과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온다! 킵댓로스터리 입구 방면으로 디저트가 전시되어 있다. 다 맛있어 보인다. 2시에 깄는데도 디저트 중 몇 개는 솔드아웃이었다. 속상. 킵댓로스터리 소개글이 적힌 종이도 있었다. 사진 보고 알았다 ㅋ. 그리고 탬버린즈 손소독제와 디저트들이 올려질 그릇!

킵댓로스터리

1층에서 왼쪽으로 가면 2층 올라가기 전에 화장실이 나온다. 화장실은 남자와 여자가 구분된 칸이고 문은 두 번 열어야 된다. 화장실 입구에 있는 문, 남자 또는 여자 화장실 문! 화장실 입구에 있는 문은 무거우니 힘차게 여시오... 세면대 물은 콸콸콸 잘 나온다. 그리고 깔끔하다!

킵댓로스터리

화장실을 지나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계단을 올라가면 2층 자리가 나온다. 바 의자가 8개 정도 있었던 거 같고 안쪽 자리는 소파로 되어 있고 테이블과 의자가 있었다. 2인용으로 대충 4팀 앉을 수 있었던 거 같다. 그리고 중앙에 4인 테이블과 의자가 있었다. 오후 2시경이라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정말 예뻤다!

킵댓로스터리

그리고 킵댓로스터리 커피!!!!! 바닐라라떼 4잔 시키려다가 기본 커피도 맛보고 싶어서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다. 먼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바닐라라떼도 친구가 한 입 줘서 먹어봤다. 아이스아메리카노는 보통! 바닐라라떼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올라가 있는데 시원~ 하고 바닐라 향이 진한 아이스크림이라 달달하고 부드러우니 참 맛있다! 솔직히 바닐라라떼만 팔아도 장사 잘 될 거 같다. 그래서 바닐라라떼는 강추!!!

킵댓로스터리 디저트는 기억 안 난다. 무난한듯? 바닐라라떼가 너무 맛있음. 바닐라라떼무새 될 수도 ㅋㅋㅋ 맛있는 커피가 있어서 그런지 여유를 가지면서 커피 마시고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함께 한 사람들이 좋아서 더 여유가 있었겠지?

킵댓로스터리 꽤 골목 안으로 들어가야 하니. 망설임 없이 쭉 들어가면 되겠다! 맛있는 바닐라라떼 꼭 드시길!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