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스트베이커리 입구입니다. 입구부터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이유를 알겠죠? 하지만 러스트베이커리를 들어가면 인기를 실감하는 동시에 그 이유가 더 납득될 겁니다.
러스트베이커리 1층에 있는 식기류와 물티슈, 냅킨, 그리고 물입니다. 계산대 맞은편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러스트베이커리에서 따뜻한 커피를 마셔야 하는 이유! 러스트베이커리 문구가 예쁘게 그려져 있는 머그컵이 있기 때문! 계산대와 커피머신 옆으로 가면 본격적으로 빵을 고를 수 있고, 케이크와 푸딩 있는 냉장고 옆으로 가면 빵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일단 한 바퀴 돌면서 어떤 빵이 있는지 확인한 후 그릇을 챙겼어요. 이게 좋을 거 같아요! 왜냐하면 그릇을 들고 돌다간 그릇이 모자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빵 종류도 많고 하나 같이 다 맛있어 보이거든요.
여기까지 1층 안쪽에 있는 빵들! 종류가 다양합니다. 선택의 범위가 넓어서 정말 좋지만 다 먹고 싶어서 곤란했음. 냄새도 정말 좋고 눈에 보기에도 아주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라 둘이서 온 걸 후회... 여러 명에서 다양하게 시켜 먹고 싶다. 근데 중요한 건 여기서 끝이 아니란 사실! 계산대 쪽으로 가다보면 케이크와 푸딩들이 있는데 여길 절대 그냥 지나쳐선 안 됨.
러스트베이커리를 왔다면 꼭 먹어야 하는 푸딩! 푸딩의 종류는 3개! 저는 티라미수 푸딩으로 선택했습니다. 처음에 가격을 보고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 보니 요즘 다른 카페에 가도 티라미수는 이 정도 가격을 받는 것 같아서 러스트베이커리가 비싼 게 아니라 요즘 물가가 그냥 다 비싸다고 결론 내림.
계산대 위에 놓여져 있는 러스트베이커리 음료 메뉴판! 저는 따뜻한 아메리카노로 주문했습니다.
이곳에서 음료 주문과 결제를 마치고 제일 꼭대기 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다 마신 음료와 베이커리 그릇은 사진에 보이는 RETURN에 두면 됩니다.
2월 주말인 토요일에 방문했고, 제일 꼭대기층에 자리 잡았습니다. 캠핑 온 느낌.
내부는 이렇게 생겼고 다른 층과 달리 다른 사람들의 소리가 울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2월. 춥긴 했어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제법 가깝게 붙어서 먹어야 하는 점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다시 1층까지 내려갔다가 올 자신이 없어서 계산을 마친 후 기다렸다가 받아서 올라왔습니다. 러스트베이커리 티라미수 푸딩과 빵 2가지를 주문했어요. 하나는 카라멜솔트... 하나는 초코 파운드? 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러스트베이커리에서 주문한 음료와 빵을 한 번에 나오게 찍어 봤습니다. 테이블 공간이 부족해 쟁반은 옆에 뒀어요. 쟁반 없이 이렇게만 두면 충분합니다. 2인이었기에 가능했음.
러스트베이커리 카라멜솔트.. 빵. 오랜만에 카라멜을 먹었는데 카라멜은 진짜 엄청 달아요. 하지만 윗 부분에만 있고 적당히 느껴지는 짠맛. 단짠의 최고를 맛볼 수 있는 빵이었어요. 사진은 없지만 체리가 올라간 초코 파운드 케익도 맛있어요. 꾸덕한 초코에 너무 달까봐 걱정했는데 그런 걱정 안 해도 됐음.
러스트베이커리 티라미수 푸딩. 푸딩이라기 보단 케이크 같아요. 기존의 티라미수가 촉촉한 느낌이었다면, 러스트베이커리 티라미수 푸딩은 촉촉함 보단 부드러움! 입에서 녹는 느낌 보단 적당히 씹는 맛이 나는 티라미수입니다. 맛있어요! 러스트베이커리 커피는 무난한 맛. 어느 카페에서든 먹을 수 있는 기본에 가까운 맛! 커피 맛 때문에 아쉽다는 생각은 전혀 안 들었어요! 그 이유는 맛있는 빵과 먹기 딱 좋은 맛이거든요. 빵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커피 맛입니다. 저는 토요일 오후 3시쯤 방문 했는데 1층, 2층 다 자리가 없었어요 ㅠㅠ
사람이 많으니 러스트베이커리를 간다면 꼭 자리를 먼저 잡으세요!!!!! 그리고 2-4명에서 가는 게 가장 좋은 거 같아요. 여러 명에서 앉을자리는 없었던 거 같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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